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도 오늘 신년사를 통해서 새 정부는 과감한 개혁으로 경제를 되살려 신한국을 창조하는데 앞장서 뛰겠다면서 국민 모두 이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고통을 나누어 갖자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의 신년사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 :
국민 여러분. 북한동포 그리고 해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진정한 문민시대가 열리면서 새해가 국민 대화합의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신한국 창조를 우리 모두의 꿈으로 설정했습니다.
신한국은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말합니다. 국민 여러분. 신한국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낡은 의식을 깨고 나와야 합니다.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국민 모두가 책임지는 대 참여의 시대를 엽시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시 한 번 더 열심히 일할 것을 호소합니다. 제가 앞장서서 뛰겠습니다. 우리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립시다.
우리에게 미래가 분명히 열릴 것입니다. 새해가 보다 나은 삶과 통일을 향해 크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안녕이 깃들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