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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종섭 앵커 :

기업 구조조정 바람으로 당초 상반기 인력채용을 포기했던 대기업들이 소규모나마 신규 인력을 채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은 어렵지만 우수인력 확보에는 더 적극적인 기업도 있습니다.

경제부 유석조 기자입니다.


⊙ 유석조 기자 :

서울의 한 대학교 안에 취업정보 게시판. 채용할 인원은 예년보다 줄었지만 취업에 목마른 대학생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기업체 직원이 직접 나와 인턴사원 채용 상담을 벌이는 곳에서 학생들의 발길이 떠나지 않습니다.


⊙ 예태훈 (연세대 4학년) :

예전에는 인턴사원이라서 꺼리는 것도 있었는데 요즘에 워낙 취업이 안되다 보니까 인턴 사원으로도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 유석조 기자 :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들로 채용규모는 1,200명 수준입니다. 대우가 다음달까지 500명, LG가 300명, 삼성과 SK가 각각 100명 정도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상시지원을 통한 인력 채용도 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때그때 필요한 인원을 뽑고 있습니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이때 오히려 우수인력 확보에 적극적인 기업도 있습니다.


⊙ 한만진 이사 (LG 전자) :

저희들은 응시하는 학생들의 자질이 우수하다고 할 때는 더 유연하게 해서 더 많이 뽑을 수가 있겠다.


⊙ 유석조 기자 :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뽑지 않는 대기업들도 올 하반기에는 대부분 공채로 신규 인력을 뽑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