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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에서 치러진 서울시 공무원 채용시험. 올해도 역시 지역 응시생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런 불편과 혼잡.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역에 KTX 임시열차편이 도착하자 플랫폼이 젊은이들로 북적입니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보려고 지방에서 올라온 응시생들입니다. 일찌감치 열차표가 매진되자 철도공사가 응시생들을 위해 임시열차까지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정 (대구시 노원동) : "서울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누구나 가고 싶어하고..." 서울시 공무원 7급과 9급 천 7백여 명을 뽑는 데 모두 14만여명이 지원해 9만 천여 명이 시험을 봤습니다. 경쟁률 53 대 1. 올해도 역시 살인적입니다. <인터뷰> 이영수 (서울 노유동) : "일단 신분 보장 확실하다는 거.. 그리고 보수 이외의 것도 많고." 올해도 지방 응시생들이 원서 접수자 가운데 절반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99년부터 응시자 연고지 제한을 없앤 뒤부터 해마다 이렇게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양승엽 (서울시 공무원 응시생) : "한번에 될 리는 없고, 적게는 1,2년 많게는 3,4년 공부하는 거죠. 저도 1년쯤." 서울시는 이제야 부랴부랴 대책 마련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종별, 지역별로 시험을 따로 치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석성근 (서울시 인재기획과장) : "행정, 기능직을 다른 날에 나눠서 보게 한다든지 지역에서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하지만 지방에서 시험을 보려면 지자체 간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내년부터 '공무원 시험 전쟁'이 해소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