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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오전 1시쯤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 수상레저 선착장 내 간이 사무실에서 불이 나 김 모(31)씨가 숨졌다.

레저업체 직원인 김 씨는 전날 동료와 술을 마시고 간이 사무실에서 자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사무실 건물 일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 2백만 원의 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무실 내부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