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첫 회의 _빙고 조작_krvip

열린우리당은 오늘 김근태 신임 의장 주재로 비대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이후 당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시작에 앞서 김근태 의장은 국가 경영에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라는 논어의 한 구절을 예로 들며 열린우리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당을 새롭게 만들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자신은 물론 비대위원들이 함께 각자의 위치로 가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단합하고 집권여당으로서 서민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김 의장은 지표경제는 좋은데 서민경제는 어렵다는 말만으로는 안 되고 서민 경제를 생생하게 듣고 봐야 한다며 지혜를 갖고 서민경제를 살릴 청사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오늘 아침 김근태 의장과 비대위 상임위원 등 지도부는 국립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