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서 조작해 ‘선장·기관장’ 취업시킨 60대 검거_포커 토너먼트에 초대됨_krvip

공문서 조작해 ‘선장·기관장’ 취업시킨 60대 검거_베타에 대한 꿈_krvip

돈을 받고 자격이 부족한 사람들의 서류를 조작해 취업을 알선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돈을 받고 자격 미달자를 선장과 기관장, 선원 등으로 소개해준 박 모(69) 씨와 박 씨에게 사무실을 제공한 다방 운영자 안 모(65) 씨를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최근까지 해운 선사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강 모(61) 씨 등 3명과 함께 공모해 승무경력증명서의 담당 직무와 승하선 기간 등을 변조하는 수법으로 이들의 해운 업체 취직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실제로 고령이거나 승무 경력이 부족해 취업하기 어려운 사람들로부터 작게는 30만 원, 많게는 6백만 원의 돈을 받아 구직자 151명으로부터 3억 7천만 원 상당의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조사결과, 박 씨는 자신이 1970년대 지방해양수산청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종 전과 6범으로 선원들 사이에서 일명 '큰 손'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해운선사들도 빠른 인원 수급을 위해 박 씨를 통해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며"며 "이들을 채용한 해운선사와 박 씨와의 관계 등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